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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상공인센터 입주업체 수익 증가

월 매출 1057만원…도내 소상공인 평균 768만원 웃돌아 /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입주 74개 업체 대상 설문조사

전자계측장비업체인 더블유텍(대표 이우길)은 지난해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에 입주한 이후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

 

입주 전 1890만원였던 월 매출이 입주 후 1년도 안돼 4580만원으로 무려 142%나 늘어났다.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가 도내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성장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7월 개소한 전라북도소상공인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2년 미만 소상공인들이 입주해 있으며 사무집기와 인터넷, 냉낭방시설 등이 무상으로 제공될 뿐 아니라 쇼핑몰홈페이지 구축, 카다로그 제작, 마케팅, 변호사 및 회계사 등의 전문가 상시 자문서비스 등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등에 대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각종 지원에 힘입어 전라북도소상공인센터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의 매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 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 5월 센터에 입주해 있는 업체 중 매출실적이 있는 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월 평균 매출액이 1057만원으로 도내 소상공인 월 평균 매출액인 768만원을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전국 소상공인 월 평균 매출액인 990만원도 상회했다.

 

특히 기존 창업업체가 센터에 입주한 뒤 입주전 1059만원였던 월 매출액이 입주후에는 1386만원으로 30.8%나 증가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장길호 원장은 "소상공인희망센터의 기본 목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 해소와 경영 활성화다"며 "열악한 환경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개념의 소상공인을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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