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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구심회' 국도변서 풀베기 봉사

연일 푹푹 찌는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고향사랑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임실군 지사면 구심회(회장 최건호) 회원 30여명은 지난 31일 새벽부터 오수면과 장수군 산서면을 잇는 12㎞ 국도를 대상으로 풀베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오전 30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예초기와 트럭 등 장비를 대동, 도로변 잡초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월례회에서 도로변 잡초로 인해 고향의 이미지가 퇴색된다는 지적에 따라 회원들이 앞장선 것.

 

해마다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 지역봉사 등에 앞장서 온 구심회는 고향사랑과 지역발전에 적극 참여하는 단체로 알려졌다.

 

구심회 최회장은"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람에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줬다"며"고향발전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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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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