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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아 4-H네트워크 컨퍼런스가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전과 변화"라는 주제로 지난 8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렸다.

11일까지 나흘동안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 각국을 4-H활동으로 연결해 개발도상국가의 농촌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 간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20여 개국 5천 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다.

8일 저녁 6시부터 열린 무주군 주관 환영만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한국 4-H본부 조노제 부회장 등 내빈 26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만 타이난 4-H본부와 무주군 4-H본부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한 우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11일까지는 무주에서 △국가대표자 회의를 비롯해 △지도자 세미나와 △전국 학생 4-H과제 경진대회, △4-H가족 여름캠핑, △4-H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11일과 12일에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국문화체험을, 13일에는 서울투어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