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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전국 농악 임실서 '한바탕'

24~25일 필봉마을 굿 축제…5대 중요무형문화재 농악 공연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국의 5대 농악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제17회 필봉마을 굿 축제'가 오는 24일과 25일 2일간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필봉문화촌 양진성 회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의 문화적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며"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는 공연에 전국의 국민을 초대한다"고 강조했다.

 

임실필봉농악을 비롯 진주·삼천포와 평택, 이리 및 강릉농악 등 5대 중요무형문화재가 릴레이로 공연되는 이번 축제에는 고성오광대와 좌수영어방놀이, 밀양백중놀이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산간지역에서 전래된 필봉농악의 특성과 평야지역의 이리 및 평택농악, 바닷가에서 행해지는 삼천포 와 강릉농악 등을 비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임실필봉농악은 필봉농악 전국 12개 지회중 서울과 대구, 순천 및 여수지회 등 5개팀을 초청, 공연전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청소년과 동호인,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2012년 제 1회 전국 전통연희문화 경연대회를 개최, 재능겨루기 한판도 마련됐다.

 

또 대학 및 일반 풍물동아리가 참여해 탈과 가면을 쓰고 자정부터 새벽까지 합동공연을 펼치는'밤샘탈놀이'가 참석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도내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놀이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예술의 활용 방향을 제시하는 풍물굿 학술세미나도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필봉풍물촌은 방문객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돋우기 위해 클레이와 목공예, 풍등띄우기 및 먹거리등 20여 종류의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필봉문화촌에서 24일 오후 4시부터 열린마당으로 전개, 25일 밤샘축제인 탈놀이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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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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