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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장길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탄탄한 지역산업 만들기 총력"

"조직 의사소통 강화" "지원사업 분야 확대" 경영 우수기관 우뚝

   
 
 

전북도의 2011년도 경영평가 대상기관 중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던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30년 넘게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서민경제 및 중소기업지원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한 장길호 원장 취임이후 괄목할만한 변신으로 올해는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9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장 원장을 통해 지난 1년동안 경제통상진흥원의 변화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경영평가 대상기관 중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과 소감은.

 

△2011년도 경영평가에서 가장 낮은 D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취임하게 되면서 진흥원을 어떻게 쇄신시켜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최우선적으로 직원들의 의식을 바꾸는데 주력했습니다. 또한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성취욕을 높이고 조직내부의 의사소통 강화 등에 주력한 결과 올해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임기전과 임기후 달라진 진흥원의 모습은.

 

△임기전 진흥원 조직이 자금지원 및 마케팅 지원을 큰 축으로 운영했다면 취임후에는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분야의 확대, 서비스 지원, 마을기업 지원, 협동조합 지원들이 진흥원의 역할에 더해지면서 조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일자리 창출 및 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북순환경제지원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이 곳은 전국최초로 광역단위의 자립형공동체사업의 통합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컨설팅기관으로의 새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전북도의 정책 패러다임과 관련해 진흥원에서는 어떤 일들을 수행하고 있는지.

 

△전북도의 최대 정책 패러다임은 '일자리창출', '민생경제 활성화', '삶의 질 향상'입니다. 이와 발맞춰 진흥원에서는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생성을 위한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안전한 창업 가이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후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나.

 

△도내 소상공인 및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산업구조를 탄탄히 하기 위한 지역 기반 산업개발 및 정책 실현을 향후 과제로 둘 생각입니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자산을 만들어내고 그런 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적시에 지원이 이뤄진다면 도내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증대, 민생경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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