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임실서 전북 축산인 화합 한마당 잔치

▲ 9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열린 '제 8회 전북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 ···· 사진제공=임실군
도내 축산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제 8회 전북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가 9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김완주 지사와 농협전북본부 강종수 본부장, 강완묵 임실군수 등 도내 축협 관계자와 14개 시·군 축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사는 "최근 축산업의 위기로 농가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며"축산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또 축산인들의 단합과 건강증진을 위한 시·군 대항 줄다리기와 배구,족구경기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하지만 광장 곳곳에는'과도한 축산규제로 축산인은 분노한다'와'전북도는 축산거리 제한을 즉각 철폐하라'는 등의 현수막이 걸리는 등 축산인들의 고충이 표시했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전상두 임실축협장은"최근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며"정부는 사료값 2차 보조와 수입육 제한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돼지 사육농인 이천형씨(64 삼계면)도"출하용 돼지 1두당 생산비가 33만원에 육박하고 있다"며"이같은 상황이 6개월만 지속되면 전국의 축산농가는 완전히 궤멸할 것"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박정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