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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꽃 내려앉은 山…山…山

도립미술관 '겨울이 꽃 핀다 展' 29일까지 무주 서창아트갤러리

전북도립미술관의 2012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겨울이 꽃 핀다 展'이 14일부터 29일까지 무주군 적상면 서창 종합관광안내센터(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소희 화백의 '설경'을 비롯해 김학수 화백의 '잔설', 김영창 화백의 '도봉산 설경', 박천복 화백의 '오목대의 추억', 박종남 화백의 '내장산 설경' 등 회화작품 12점이 전시된다.

 

군 문화예술 이기수 담당은 "가을이 깊어져 초겨울의 문턱에 선 적상산을 배경으로 마련된 미술관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미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해볼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는 폭넓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자 관광객들에게는 뜻밖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다.

 

무주군 적상면 서창로에 위치한 서창종합관광안내센터(아트갤러리)는 298.73㎡ 규모로 지난 2008년 향토박물관을 리모델링한 이래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족보', 도립미술관 소장품인 '적상산에 펼쳐진 산'을 비롯해 최북 작품 영인본과 천연기념물 박제본, 무주관광상품 공모 및 전통공예한국대전 입상작, 무주사계 사진, 시화, 그리고 목공예와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을 전시해오는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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