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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호출도 스마트폰으로

무주군, 비상연락망 앱 개발… 생활안내 서비스도 제공

▲ 스마트폰을 활용한 무주군 공무원 비상연락망 앱의 메인 화면.
무주군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직원 및 주변생활안내 어플리케이션(이하 비상연락망 앱)을 자체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의 직원안내 전화번호 수첩을 대신할 비상연락망 앱은 수첩제작 비용과 개발 비용 등 1천 4백 여 만 원 정도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상연락망 앱에서는 부서 및 담당별 직원들의 전화번호와 주요 업무를 비롯해 관내 학교 및 경찰서, 병원, 약국, 숙박, 식당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앱을 개발한 군 정보통신담당 장기진 주무관은 "기존 수첩형태의 전화번호부는 활용성이 미비할 뿐만 아니라 인사이동 등의 변수가 생겨도 정보 변경이 불가능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무주군 공무원 비상연락망 앱은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보편화된 스마트 폰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검색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직원 간의 소통은 물론 업무능률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앱 서비스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공개로 인한 사생활 침해라는 우려의 목소리와 행정서비스제공이라는 면에서 감수해야 할 공무원들의 몫이라는 상반된 견해도 있어 이를 놓고 고민해 봐야할 문제가 아직은 남아 있다.

 

무주군 공무원 비상연락망 앱은 이달 21일 군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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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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