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평면사무소와 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생활박물관이 문화 탐방장소로 방문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중 무료로 운영하는 생활박물관은 신평면사무소내에 설치, 서울과 도내 등 임실을 다녀가는 방문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
1층과 2층 등 총 면적 409㎡의 규모로 지난 2002년부터 문을 연 이곳은 근대에 이르는 농기구와 가정용품 등 295종 500여점이 전시됐다.
지난 5일 정읍시 영원면 주민 20여명은 이곳을 방문, 사라져가는 우리의 생활용품을 감상했고 7287부대 장병 40여명도 문화탐방을 가졌다.
이강승 신평면장은"생활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연간 수천명에 이른다"며"대부분 유치원 및 학생 등 젊은층이 고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평면 생활박물관은 지난해 국가기록원이 기록사랑마을로 지정, 내년도에 4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소장품 확대와 시설 개보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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