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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임실지부, 군과 단체협약 체결

전국공무직노조 임실군지부와 임실군은 11일 종합상황실에서 노사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노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노조와 군정 발전에 따른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번 협약에 앞서 공무직노조는 지난 10월 임실군에 단체교섭요구안을 제출, 2개월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노동조합과 사용자 사이의 근로조건 유지와 개선, 경제 및 사회적 지위향상을 골자로 제시됐다.

 

노조가 제시한 요구안은 모두 76개조 85개항과 함께 부칙 7개조 등 92개조를 교섭안으로 제출, 이중 42개조는 수용했고 49개조는 수정수용, 1개조는 수용불가로 정리됐다.

 

김연 공무직노조위원장은"집행부가 성실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했다"며"임실군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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