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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샹그릴라CC 정상화

미납 재산세 완납·밀린 급여 지급…코스 등 정비 완료 새해부터 개장

▲ 임실군 신덕면에 있는 전주샹그릴라CC의 전경 사진제공=전주샹그릴라CC
공과금 미납과 사업부지 미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주샹그릴라CC(회장 최영범)가 이같은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하고 새해부터는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전주샹그릴라CC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사업자금 부족과 사업부지내 사유지 문제 등으로 골프장 운영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골프장측의 노력과 이를 지원하는 금융기관의 협조가 이뤄지면서 지난 21일 임실군에 미납된 19억4000만원의 재산세를 완납했다.

 

또 남원세무서 등지에 잔류된 30억여원의 각종 공과금도 완전히 정리하고 클럽하우스와 그늘집 등의 건물도 준공 절차를 마무리, 등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밀린 직원들의 급여를 비롯 각종 자재품 등 그동안 해결치 못했던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하고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까지 해결치 못했던 골프장 승인을 위해 조만간 반드시 등록 승인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어서 골퍼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지난 2004년에 문을 연 전주샹그릴라CC는 개장초부터 코스의 난이도와 그린의 절묘함, 주변 환경 등으로 골퍼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그러나 골프장 조성에 따른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면서 사업 및 운영자금에 압박을 받아왔고 골프장 관리도 차질을 빚어 최근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골프장측은 이번 동절기 휴장을 통해 망가진 페어웨이와 그린을 전면 보수하고 조경수 식재 및 클럽하우스 보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최영범 회장은 "골프장 조성은 도민의 건강증진과 골프선수 육성이 당초 목적이었다"며 "영업이익보다 전북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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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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