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문화전당,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전시회…3월 3일까지…고대 중국 이해돕는 문물 선봬
'공자와 진시황'. 2000년 이상 동아시아 사상을 지배해온 고대 중국의 사상가 공자, 중국의 여러 국가들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중국 천하를 통일하며 절대적 왕권을 세운 진시황. 이들을 통해 중국의 고대문명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공자와 진시황을 만나다'전. 한국소리문화전당이 오리엔탈 이글과 중국곡부시 공자촉진위원회를 통해 마련한 이 전시는 4일부터 3월 3일까지 51일간 펼쳐친다.
중국의 대표적 고대문명인 황하(黃河) 문명의 중심지인 산시성(陝西省, 진시황)과 산둥성(山東省, 공자)의 문물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5개의 장으로 꾸며졌다. 공자 생애와 제자들을 살필 수 있는 50여점의 사진이 메인 게이트를 장식한다.
역사 안내관에는 공묘 탁본 10여점과 청동기 및 토기 각 15점이 전시되고, 문화전시관에서는 전통결혼 예복 등을 만날 수 있다.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진시황릉 발굴 현장이 병마용관에서 재현되고, 병마용 36개를 전시장에서 마주할 수 잇다. 유물관에서는 황릉 발굴 당시 출토 유물과 실물크기로 복원된 진시황의 청동마차 작품이 진열됐다.
또 중국 농민화와 국보급 탁본(15점), 한대 때의 채색도자기 20여종, 토용 등 전쟁때의 생활문화, 와당, 복식, 중국 전통 연 등이 중국미술관으로 꾸며졌다.
전시기간 병마용 발굴 및 토우 만들기, 중국 연 만들기, 중국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입장료 성인 1만원, 유아 초중고 8천원. 063)270-7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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