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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5
05:49
(Sat)
13년 째 인터넷으로 음악이 담긴 편지를 보내온 이종민 전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57)가 이번엔 화살처럼 꽂히는 음악을 들려주는 자리를 마련한다.
8일부터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후 8시 완주 고산고 옆에 위치한 카페 이웃린에서 차·와인을 곁들이며 그가 즐겨 듣는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다. 이 교수는 앞서'음악, 화살처럼 꽂히다'(서해문집)를 통해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봄'부터 한영애의 '부용산'까지, 일상의 에피소드들과 어우러져 동·서양을 가로지르고 과거와 현재를 음표처럼 뛰어오르는 음악 이야기를 전하는가 하면, 경향신문에 '이종민의 음악 편지'를 연재하기도 했다.
농촌 생활, 농업 살리기, 교육 공동체 등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특히 환영받는다. 문의 010-6886-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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