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이 지난 8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시작됐다.
이날 열린 특별교육에서는 원평 허브랜드 이종로 강사가 초빙돼 농산물 수입개방시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노력 등을 강의했으며, 이외에도 2013년도 무주군 농정운영 방향 등의 내용들이 공유됐다.
홍낙표 군수는 "우리 군의 경쟁력은 친환경농업 실천에서 나온다"며 "깨끗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고소득 안전 농·특산물을 생산할 때 농산물수입 개방을 딛고 일어설 힘도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농민의 집 등에서 오는 29일까지 계속될 이번 교육은 강소농을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관내 농업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농업인 특별교육과 영농기술, 식생활 및 건강관리 과정 등 3개 과정 6개 분야 10개 품목(벼 고추 토마토 사과 포도 복숭아 산채 오미자 버섯 식생활 건강)에 관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했던 농업인들은 "한 해 농사 시작을 앞두고 농사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경쟁력 있는 농업인으로서 갖춰야할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올해도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는 부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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