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모 교수"서로 섞이는 문화가 건강해"
미술평론가인 윤범모 교수(가천대)는 16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열린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관련 '해외미술수용과 우리의 과제'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전북도립미술관의 세계미술거장전이 갖는 의미가 크며, 그런 점에서 거장이 전북미술에서 하나의 '에포크'(시대)가 될 만한 일로 평가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또 전영백 홍익대 교수가 특강에 나서 근현대 서양예술의 흐름을 짚었다.'현대회화, 그 아름다움에의 향수 :그림 속 삶의 열정, 그리고 예술의 승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전 교수는 "현대회화는 시각중심의 역사를 보여준다. 전북도립미술관의 세계미술거장전은 평면이 중심이 되는 미술의 역사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열리고 있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세계미술거장전 관람객이 지난 6일 기준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미술관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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