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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 15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관내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스키캠프에서 군 청소년수련관의 형설, 지공반 아동 20여명은 전문 강사로부터 스키강습을 받았다.

무주군의 스포츠 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만 7세~만 19세)에게 스포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태권도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수강하는 스포츠 강좌들의 수강료(인당 7만 원, 1인 1강좌 원칙)를 지원한다.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태권도와 래프팅, 스키교실 등을 통해 2백여명의 청소년들이 스포츠 바우처 사업을 이용했으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은 군청 홈페이지와 군정알리미, 반딧불소식지 등을 활용한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