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정미술관 소장품전 18일까지
군산 정미술관이 소장품으로 봄을 맞이하고 있다(18일까지).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소장품전은 정미술관이 지난 2004년 개관한 후 수집해온 대표적 작품들로 꾸려졌다.
물빛 가득한 서정적인 수채화를 선보이는 소병근·이휘완·최인수. 전북지역 현대미술의 기수인 이승우의 그림자 시리즈, 서예에 그림을 더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여태명, 포도 그림에서는 장과류의 단력과 새콤달콤한 포도향이 베어 나올 것 같은 원로 화가 하반영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김무호·민이식·방의걸·이영수·이중희·정우범씨의 작품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군산시 수송동 다나소아과 옆에 자리잡은 정미술관은 근대문화유산이 오롯이 살아있는 군산의 미술문화공간으로, 각종 기획초대전과 시민강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미술 애호가들과 호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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