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도권 귀농학교 열려
전북 수도권 귀농학교 4기 교육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간 무주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도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전북 수도권 귀농학교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귀농귀촌정책 등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교육에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등지에 거주하며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4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 첫 날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 호롱불마을에 도착한 교육생들은 전북 귀농귀촌 지원정책 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귀농 인문학을 공유했으며, 둘째 날에는 무풍면 탑푸르트 단지와 사과농장, 샤또무주(와인) 농장, 머루와인동굴, 농업기술센터 시험포 등을 견학하는 등 현장을 둘러봤다.
12일에는 귀농한 지 3년 차가 된 강희동 씨의 부남면 표고농장을 방문해 버섯재배과정을 둘러보며 귀농성공 사례를 듣고 무주읍 용포공예원에서 천연 염색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꿈을 키웠다면 이번 교육은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를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귀농귀촌을 통해 실제로 성공한 삶을 살고 계시는 여러분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게 큰 소득이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