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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꽉 찼던 출고대기장 '텅텅'

노조 주말 특근 거부 장기화로 생산량 감소

▲ 현대차 전주공장 출고센터에서 바라 본 출고대기장. 정상적으로 생산라인이 운영될 때의 출고대기장은 버스와 트럭으로 가득하다(위·전북일보 자료사진). 그러나 특근 거부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에는 출고대기장이 텅 비어 있다(아랠김경모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사태 장기화에 따라 주문 대기행렬은 더욱 길어지고 판매할 차량은 급감, 경영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생산물량 감소는 출고대기장에서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특근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던 올 초엔 출고대기장이 생산된 버스와 트럭으로 가득했지만, 노조가 주말특근을 잇따라 거부한 20일 현재 출고대기장이 텅 비어 있다.

 

노조는 트럭과 엔진 생산라인 2교대 도입 추진에 반발해 최근 15차례나 주말특근을 거부했다.

 

현대자동차는 "정상적으로 특근이 이뤄지던 올해 2월에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의 주문 대기물량이 각각 5~6개월과 3~4개월 수준이었지만, 5월 하순 현재는 각각 7~8개월과 6~7개월 수준으로 급격히 늘어난 상황"이라며 "생산량 부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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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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