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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삶에 대한 염원 작품에 담아

박상규씨 개인전, 다음달 3일까지 도립미술관 서울관

▲ 박상규 作 '내 마음의 정원'.
서양화가 박상규(57)씨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사용한 작품이 선보인다. 풍경, 인체, 도화 등 다양한 장르와 재료를 사용한 그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

 

작품 속에서 오묘한 형태로 피어 있는 꽃은 그의 인생에 대한 소소한 넋두리와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내 마음의 정원'이라는 그의 설명처럼 각각의 작품은 화가가 꿈꾸는 마음 속 정원이자, 그가 염원하는 조화로운 세상을 보여준다.

 

원근법이나 명암법과 같은 서양미술의 기법에 집중하기 보다는 내적 감정의 변화에 따라 채색된 꽃은 마치 크로키의 거친 필선을 연상케한다.

 

그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우리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것들과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원광대를 졸업하고 16번의 개인전을 연 그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분과 운영이사,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신작전, 토색회, 전미회, 전북인물작가회, 라인누드크로키 회원이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 출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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