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소리전당 '1300년의 사랑이야기, 달하' 콘서트
국악의 흥취를 진하게 느낄 수 있었던 그의 기존 음악들을 생각했다면 깜짝 놀랄 만큼 클래시컬하고 서정적인 음악들이 선보인다.
12년 전 그는 세계 음악 전문가들이 '천상의 소리' 라는 찬사를 보낸 이 '수제천'을 모티브로 매일매일 일기를 쓰듯 1년 2개월 동안 작곡에 몰두해 500여 페이지의 작품집 '작곡일기-1300년의 사랑이야기'를 완성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작품곡집에서 특히 서정적이고 대중적인 곡들을 골라 연주한다.
39인조 오케스트라 '바람결'과 함께 유려하고 풍성한 현악의 하모니, 꿈결 같은 피아노 소리의 협연은 다양한 빛깔의 소리를 선사한다. 또 자연주의 살림꾼으로 유명한 아내 이효재와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4월의 신부', '효재의 꿈'이 눈에 띄며, 연주 사이사이에 그가 직접 곡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문의 063)27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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