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아리울 음악 콩쿠르'가 전국 초·중·고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사)군산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 김정민)은 지난 22일 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피아노, 관현악 부문으로 나눠 '제3회 전국 아리울 음악 콩쿠르'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피아노 부문 초등부 이민영·이세빈·전혜경 어린이와 중고등부 장혜원·최수인 학생이 각각 특상을 차지했다.
또 관현악 부문에서 유치부 김민서, 초등부 설희원·신도은·곽인지·임주희·고다원, 중고등부 박소정·노연수·김기연·박소연·김봄·문예진·박하람·김한나, 대학부 유미영·최웅일 등이 각각 특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군산문화예술진흥원은 초등학교 방과 후 학습 등으로 활발했던 음악활동이 상급학교 진학 등으로 점차 단절돼 가는 상황이 안타까워 음악 재교육을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대회를 마련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대회 입상자들은 군산아리울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매년 가을 대회 수상자들과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펼치는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음악적 동기를 부여받아 왔다.
김정민 이사장은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습을 위해 구입한 악기들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사장되는 것이 안타까워 음악전공의 뜻이 없어도 이를 활용해 재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보자고 대회를 시작했다"며 "대회를 더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고 청소년오케스트라도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본격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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