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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배경 실경산수화 '우금암도' 첫 공개

국립중앙박물관 '표암 강세황 예술혼' 특별전 다음달 25일까지

▲ 강세황 作 '우금암도'.

단원 김홍도의 스승으로 알려진 18세기 조선의 르네상스를 꽃피운 '표암 강세황, 시대를 앞서간 예술혼' 특별전이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8월 25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강세황(1713~1791) 탄신 300주년을 맞이해 마련됐으며 보물 6점을 포함한 총 103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 강세황 자화상.

특히 강세황이 부안을 배경으로 남긴 유일한 실경산수화인 '우금암도(미국LA 카운티미술관 소장)'가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는 우금암도는 강세황이 아들 완이 부안현감으로 재임(1770.8~1772.1)하던 당시 이틀에 걸쳐 부안의 변산 일대를 유람하며 그린 산수화다.

우금암은 부안 상서면 감교리에 위치한 우금산(329m)의 정상부를 이루는 바위로 그 아래에는 천년고찰 개암사가 있다.

 

군은 이러한 우금암도를 배경으로 개암사와 직소폭포, 월명암 일대를 관광코스로 개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와 관련, 김호수 군수와 군 문화예술 관계자들은 직접 지난달 27일 특별전을 관람했다. 또 부안문화원에서도 이달 중 회원과 희망 군민을 모아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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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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