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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CBS 고창방송 개국… 축하음악회 열려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은 전북CBS가 11일 저녁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고창군민과 CBS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중개소 개국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가수 최진희, 김범룡, 적우, 소프라노 이은희, 테너 이원용, 팝페라 그룹 T&B 등이 출연하여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전북CBS는 지난 2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고창중계소 설립을 허가받아 총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 고창읍 월곡리에 건립하고 5월말부터 시험방송을 거쳐 11일 정식 개국했다.

 

이강수 군수는 "이번 전북 CBS 고창중계소 설립으로 FM 96.3㎒를 통해 라디오 방송을 깨끗한 음질로 들을 수 있게 됐다"며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고창 르네상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북 CBS 고창방송 개국기념 예배와 축하리셉션에는 CBS 권오서 재단이사장, 전북CBS 이재천 사장, 최인 본부장 등 방송 관계자와 이강수 고창군수, 김승수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춘진 국회의원, 전춘식 전북기독교연합회장 목사를 비롯한 도내 목회자, 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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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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