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0일부터 10월26일까지 근대역사문화거리 장미동 '장미(藏米)공연장'과 월명동 '고우당'에서 찾아가는 토요상설 공연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근대문화예술벨트화사업으로 개관한 장미동 내항 인근 근대역사문화거리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옴에 따라 월명동 근대역사체험공간과 연계한 각종 문화공연을 매주 토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77석 규모의 장미공연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국악, 판소리, 민요, 무용, 가야금병창, 퓨전음악, 록밴드 등 고전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지며, 월명동 근대역사체험공간 고우당 정원에서는 오후 6시부터 7080 통기타 콘서트, 민요, 무용, 판소리가 펼쳐진다.
장미공연장은 1930년대 조선미곡창고 주식회사에서 수탈한 쌀을 보관했던 창고를 다목적 소극장으로 보수한 근대건축물로, 인근에 근대미술관, 미즈카페, 장미(藏米)갤러리, 근대역사박물관, 군산세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월명동 근대역사체험공간 '고우당'은 1930년대 원형으로 보수한 숙박체험관 5동, 선술집, 카페, 돈까스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흥동 일본식가옥, 동국사 등과 연계돼 있다.
시 관계자는 "근대역사 문화거리에서 찾아가는 토요상설 공연, 각종 체험활동을 다채롭게 전개해 문화, 예술, 교육이 접목된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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