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스타드 제를랑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친선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동국와 이승기, 에닝요가 빠져 1.5군으로 나선 전북과 달리 리옹은 주전급 선수 중 1~2명을 제외한 베스트 11 대부분을 선발로 기용했다.
주전 선수들이 총출동한 리옹은 전북을 압도했다. 리옹은 전반 15분 동료의 침투 패스를 받아 전북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고 선제골을 뽑았다.
리옹의 강력한 압박과 거센 공세에 당황했던 전북은 전반 막판부터 조금씩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에 나섰고, 후반 6분 김우철의 긴 패스를 왼쪽 측면에서 받은 레오나르도가 미구엘 로페스를 제치고 슈팅을 날려 리옹의 골문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리옹은 후반 30분 전북의 오른쪽 측면에서 다니치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라카제트가 헤딩골로 연결시켜 2-1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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