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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오케스트라 예술캠프 12월 창단 공연 앞두고 훈련

▲ 29일부터 31일까지 무주 금강레저클럽에서 예술캠프를 여는 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이 전국 최초로 '국악판 엘 시스테마' 모델로 창단한 '바람꽃 오케스트라'가 여름방학 맞아 예술캠프를 떠난다.

 

'바람꽃 오케스트라'는 국악원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노동조합과 손을 잡고 전주 삼성보육원 아동 30여 명(초4 ~고1)을 대상으로 매주 두 번씩 하는 일대일 전통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향후 운영위원회·후원회 설립을 통해 국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력을 갖추겠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국악원은 29~31일 무주 금강레저클럽 일대에서 펼쳐지는 예술캠프를 통해 국악 관현악·무용·판소리 등 3개 분야 10개 파트 집중 교육은 물론 래프팅·서바이벌 게임·바베큐 파티 등까지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국악원 측은 이번 캠프를 두고 '0원의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바람꽃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일등공신을 했던 국악원 노조가 재능 기부를 하는 지도강사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금강레저클럽·(유)나눔푸드·무주 파리바게뜨 등 후원은 물론 개인 소액 후원자까지 이끌어내면서 어렵사리 성사시켰다는 것.

 

김종균 도립국악원 공연기획실 기획자는 "마음과 마음이 모이고, 정성과 희생으로 이뤄진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12월6일 창단 공연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집중 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도립국악원은 '바람꽃 오케스트라'가 12월 창단 공연 이후 복지시설 순회 공연 등을 이어가며 운영위원회 설립을 통해 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면 2015년엔 '다문화가족 국악오케스트라' 창단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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