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에서 한여름 밤의 정취에 빠져들 수 있는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27일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부안 보안면 우동리에 위치한 무형문화재전수관 뜰에서 관광객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빛 음악회(용비어천가)'가 펼쳐졌다. 서울 도봉구 쌍문4동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주관한 이날 음악회는 한여름 밤 달빛 아래에서 가족들이 함께 음악회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됐다.
음악회에는 청소년 문화의 집 동아리와 글리뮤지컬 합창단, 전북대 국악공연팀이 무대에 올랐다.
행사장을 찾은 김철진(42·전주 인후동)씨는 "부안누에타운에서도 뽕산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힐링 콘서트도 관람했다" 며 "청자박물관을 모두 둘러본 뒤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찾았는데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음악회를 후원하는 보안면 우동리 우리밀 마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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