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오늘부터 이틀간
'달리는 국악무대'는 국립민속국악원만이 보유하고 있는 '이동형 무대차량'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전국 각지 어느 곳에서든 직접 찾아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공연예술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광주, 공주, 부여 국립 박물관과, 남원 이백·임실·화순 등 문화소외지역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지난 2~4일에는 지리산 달궁야영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국악원측은 휴가철에 펼치는 이번 무대는 자연과 더불어 우리의 전통 춤과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공연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16일에는 꽹과리, 장구, 징, 북으로 꾸미는 비나리 공연과 소고춤, 피리, 25현, 기타, 잼베로 연주하는 기악합주, 판소리 단막 창극 '놀부와 마당쇠', 부채춤, 경기민요(금강산타령, 창부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사물놀이 '판굿'이 펼쳐진다.
17일에는 민요배우기(진도아리랑),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 판소리 단막창극 '흥부가 중 화초장', 민속무용(강강술래)과 태평소, 피리, 거문고, 가야금, 대금, 해금, 장구, 북, 징, 꽹과리로 펼치는 '흥' 무대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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