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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견 무용인들 춤의 진수 풀어낸다

유파 다른 7명 참여 내일 소리전당 무대

전북의 50~60대 중견 무용인들이 우리 춤의 진수를 풀어낸다. 사단법인 '춤·전라북도'(예술총감독 이경호)가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마련한 '2013 우리춤, 오늘'의 자리에서다(저녁 7시30분 명인홀).

 

이번 공연은 전북을 대표하는 여러 유파의 춤을 전수받은 이수자들이 무대에 올라 유파별 특징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무대에 설 주인공은 최영숙(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장인숙(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15호 호남살풀이춤 전수조교)·김광숙(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8호 예기무 보유자)·이경호(전북대 무용과 교수·한국춤협회 상임이사)·박광자(중요 무형문화재 제97호 이매방류 '살풀이' 이수자·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 손병우(예원예술대 무용학과 교수)·이길주(원광대학교 무용학과 교수·전북무형문화재 제47호 호남산조춤 보유자) 등 7명.

 

이들은 자신들이 평생 보듬어온 태평무·호남살풀이·예기무·진쇠춤·살풀이·한량무·호남산조춤을 가락에 얹어 내려놓을 예정이다.

 

공연 기획을 맡은 이혜원 널마루무용단 부단장은 "전북무용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분들의 이번 공연이 전북무용의 좌표를 점검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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