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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족욕 체험하고 건강도 챙기고

무주 적상면민의 날, 도·농 화합 한마당 잔치 성황

제23회 적상면민의 날을 기념하는 머루축제가 14일 무주군 적상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 적상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민들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적상산 단풍기원제로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 체육행사, 화합한마당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산머루와인과 머루즙 만들기, 머루족욕체험, 머루품평회 등의 상설행사도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상조부녀회 백봉숙 회장(괴목로)과 삼유교회 이산호 목사(삼방로)가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윤정숙 씨(97·길왕길)와 황춘만 씨(94·여원길)가 최장수 어르신으로 선정돼 적상면장으로부터 장수기원패를 받았다.

 

또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과 적상파출소 유해선 소장, (주)밀모 김영목 사장은 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상면지역발전협의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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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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