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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지사초 최점호 교장 첫 개인전…8일까지 서울서

서정시 쓰듯 그려낸 시골 풍경

▲ 최점호 作.
교직에 몸담으며 창작활동을 병행하는 최점호 작가의 첫 개인전이 열린다.

 

그는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 30점의 풍경화를 선보인다. 한국미술협회 회원이자 임실군 지사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틈틈이 작업한 작품으로 이번 개인전을 구성했다.

 

그는 강천산의 설경, 임실 삼계면 세심마을의 겨울 등 자신의 생활공간 주변의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농촌의 아늑한 풍경을 서정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묘사했으며, 이를 자신만의 필치로 표현했다. 또한 농촌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맨드라미, 해바라기 등의 꽃을 오브제로 삼아 사실주의에서 나아가 사물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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