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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부남 슬로시티 조성 '속도'

트레킹코스·대규모 메밀밭 등 기반마련 온 힘

▲ 금강 상류에 위치한 부남면 마을 일대는 슬로시티의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지역이다.
전북형 슬로시티 예비지구로 선정됐던 무주군 부남면이 슬로시티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지난 5월 위원회를 구성한 부남면 주민들은 △금강 상류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과 △지장산과 조항산, 금강벼룻길, 금강레포츠타운과 자전거길 등의 관광자원 △부남디딜방아 액막이놀이(무형문화제) 등의 문화적 기반 △인삼과 어죽, 매운탕 등의 먹을거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슬로시티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역의 자산을 연계한 트레킹 코스 개발과 △나룻배 체험, 반딧불이 탐사가 가능한 수생태학습원 운영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와 관련한 스토리텔링 개발△ 약초재배단지 조성 △캠핑장 운영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소마을 앞 공원에 대규모 메밀밭 조성을 마쳤다.

 

슬로시티 추진위원회 서영숙 위원장은 "금강의 고장 부남면은 느림의 가치가 강조된 슬로시티의 콘셉트가 가장 장 어울리는 지역"이라며 "슬로시티의 완성으로 생활 속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일, 그리고 환경이 기반이 된 선진 관광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형 슬로시티는 전라북도가 삶의 질 향상시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것으로 지난 7월부터 시군별 1개소씩 슬로시티 예비지구로 지정해 주민교육과 지역공동체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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