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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 소리꾼들 전주서 얼쑤~

케이 뮤직 프로젝트 6~10일 소리전당 / 유럽 뮤지션과 전통소리 한 무대 공연

▲ 아르시펠 판소리-아르노 퀴지니에.

유러피안과 우리 음악이 만나는 무대가 올려진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하 소리전당)은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K-Music Project'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음악가를 초청해 두 세계의 소리가 융합하는 공연을 추진한다. 한류 속에 우리 소리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한편 해외의 평가를 조명하기 위한 시범 공연이라는 게 소리전당 측의 설명이다.

 

해외초청 공연으로 유러피안 소리꾼 마티유 로쉬바르제, 주말리 뷜덕, 카림 시합과 퓨전국악팀'소나기프로젝트'의 동행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8일 오후 7시30분 소리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유러피안이 재해석한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럽의 재즈 연주자와 한국의 명창 민혜성으로 이뤄진 '아르시펠 판소리'가 10일 오후 5시 소리전당 연지홀에서 전통음악을 현대음악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한국음악과 현대음악의 조화와 음악성이 기대되는 공연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초청 공연으로는 국악인 오정해 씨와 국악 앙상블이 함께하는 소리이야기가 선보인다.'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9일 오후 7시 소리전당 모악당에서 관객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의 공연이 이뤄진다. 오 씨는 이날'앙상블 시나위'의 반주로 타령, 판소리, 민요, 단가,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성악앙상블 '프리 쏘울(Free Soul)'과 함께 하는 민요 배틀로 무대를 꾸민다.

 

이에 앞서 6일 오후 7시30분에는 서울예술단의 넌버벌 퍼포먼스 '비트'가 공연을 한다.'난타'와 '점프'를 연출한 최철기 감독과 한국적인 음악극·무용극을 중심으로 한 서울예술단이 만나 선보이는 작품이다. 배우들이 폐차의 부품을 재활용한 악기로 락과 한국 전통타악을 결합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전석 2만원. 문의 063)270-8000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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