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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형 유가공 활성화 치즈 명품화 "

임실치즈과학연구소, 독일 치즈마이스터 초청 특강

독일에서 치즈마이스터로 활동중인 정용삼 장인이 8일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초청한 특강에서'한국 치즈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치즈산업의 선구자인 임실지역 치즈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날 특강은 관내 목장형유가공업체(개인목장)와 연구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독일치즈의 현황과 한국치즈의 미래'란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정용삼 장인은"목장형 유가공 산업이 활성화 되면 임실 치즈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돼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국 낙농이 위기에 몰린 것으로 판단되지만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직접 생산한 고품질 원유 제품이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기에 희망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광부 출신으로 독일 크레베주 소재 축산연구소에서 13년간 염소치즈 전문교육을 수료한 정장인은 지난 87년 독일 정부로부터 치즈 제조 마이스터 자격을 획득했다.

 

현재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등을 생산하는 임실지역 목장형유가공업체는 모두 11개 가구로서 30여 종의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치즈과학연구소 최희영 선임연구원은"낙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임실치즈의 브랜드 명품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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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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