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가 주관하고 (사)전북자원봉사종합센터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4대 종단이 종교를 초월한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농민회에서 기증한 배추가 사용돼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가했던 자원봉사자들은 "오늘은 지난 9월에 4대 종단이 함께 마음을 모아 체결했던 김장나눔 협약이 결실을 맺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 "정성으로 담그고 사랑으로 전달한 김장 김치가 이웃들에게 든든한 겨울양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담근 3000 포기의 김장은 관내 6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 300가구(가구당 10kg)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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