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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문화원(원장 김내생)이 주관·주최한 제25회 무주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15일 최북미술관서 열렸다.

군 관내 문화가족들의 한 해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의회 의장, 문화원 단체 회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작가회의 무주지부와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 무주사진가협회가 마련한 시화전과 캘리그라피, 한국화, 수채화전시를 비롯, 설장구와 통기타 등 문화학교 발표회와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이덕희 씨(35·설천면)와 강진해 씨(26·무주읍)가 각각 군수 표창과 군의회 의장표창을, 김민수 씨(46·무주읍)외 4명이 무주문화원장이 주는 공로패를, 태득춘 담당(군 시설관리사업소)외 2명은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