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가능성 / 군 "대규모 투자정책 반드시 유치 노력"
임실군이 추진하는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조사실시를 위한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대상사업 선정은 기재부의 재정평가자문회의에서 각 부처로부터 지난 7월 제출된 사업에 대해 3개월간의 자체 검증을 통해 향후 사업 추진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회를 통해 결정됐다.
임실군의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는 제18대 대선공약사업으로 제시된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조성사업'의 임실군 지역사업으로 '식약동원(食藥同源) 연수센터 건립사업'에서 시작됐다.
특히 군에서는 그동안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용역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0월 2차 보고회에서 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식생활교육을 통해 만성질환 발병 감소율과 국민의식조사로 센터건립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비용편익비율은 0.83~2.36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제시한바 있다.
이에 군은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연구진 선정, 기본현황 분석, 현장방문, 경제성 분석 등을 6개월 동안 진행해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타당성 검증을 발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은 임실에 대규모로 투자되는 정부정책 사업으로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현재까지 축척된 자료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 대응을 통해 KDI의 타당성 검증에 면밀하게 대응함으로써 반드시 검증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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