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산악회·십이연주권역 회원 동참 선언
임실군 지사면(면장 조태운)과 지사산악회(회장 이명기),십이연주권역(운영위원장 최경용) 등 회원들은 5일 회합을 갖고 토종엉겅퀴 복원사업에 따른 동참을 선언했다.
이들의 목표는 지사면 덕재산 일대 임야 33만㎡에 엉겅퀴 파종사업 봉사활동을 실시, 지역의 명품 농산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엉겅퀴 재배에 성공한 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은 3000만원 상당의 토종엉겅퀴 종자를 무상으로 제공, 주민들의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토종엉겅퀴는 민간 전통의약으로서 예로부터 관절염과 신경통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간질환 치료물질 성분이 함유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 고지혈증과 혈행 개선 등 피를 맑게 해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 농촌지역 약용작물 재배에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전체 100만㎡의 엉겅퀴 자생군락지 사업을 목표로 삼고 2년내에 조성작업을 완료, 체험단지 구축과 가공상품 연계 등 주민소득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조태운 면장은“토종엉겅퀴의 효능은 이미 전 세계에 잘 알려졌다”며“체험단지 조성을 목표로 임실의 명품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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