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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부남면 슬로시티 선정

군, 관광자원·문화·먹거리 차별화 계획

▲ 무주군 부남면이 전북 슬로시티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벼룻길 코스.
무주군 부남면이 전라북도 슬로시티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그간 전북형 슬로시티 예비지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활력창출에 주력해 왔던 부남면은 이를 기반 삼아 사업 추진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부남면은 대상지 확정으로 받게 된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강 상류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 △지장산과 조항산, 금강벼룻길, 금강레포츠타운과 자전거길 등의 관광자원 △부남디딜방아 액막이놀이(무형문화제) 등의 문화적 기반 △인삼과 어죽, 매운탕 등의 먹을거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슬로시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자산을 연계한 트레킹 코스 개발 △나룻배 체험, 반딧불이 탐사가 가능한 수생태학습원 운영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와 관련한 스토리텔링 개발 △약초재배단지 조성 △캠핑장 운영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명소와 연계한 명품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건강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나무와 짚풀, 석화 등의 수공예 특산품을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남면 슬로시티 추진위원회 서영숙 위원장은 “느림의 가치가 강조된 슬로시티를 금강의 고장 특성에 맞는 지역가치와 역사, 문화로 완벽하게 완성해 낼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열의가 높은 만큼 삶의 질을 높이는 일도 농외 소득을 창출하는 일도, 환경이 기반이 된 선진 관광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일도 모두 가능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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