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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공노조, 공직비리 척결 결의대회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3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 및 출범식을 갖고“공직비리 척결에 노조가 적극 앞장서자”고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현택 군수대행, 김명자 의장, 김택성 도의원 등과 함께 조진호 전국총연맹위원장 등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덕호 제 6대 노조위원장은“공무원연금 개악저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합비 5억원 적립으로 노조활성화에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정위원장은 특히“임실군은 과거 공무원 승진과 관련된 부정부패가 만연된 상태”라며“임기내 철폐되지 않으면 공직사퇴도 불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 군수대행은“집행부와 의회, 노조의 소통과 화합이 군정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상호 협력과 대화를 바탕으로 상생하는 노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이날 출범식에 들어온 축하 화환과 화분 등을 쌀로 기증받아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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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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