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2 19:4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송어 잡으러 무주 남대천 가자"

얼음축제 개막…19일까지 반딧불시장 인근서

▲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가 오늘부터 19일까지 송어잡기 행사 위주로 대폭 축소해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얼음축제 장면.
온화한 날씨 탓으로 개최여부가 불투명했던 제3회 무주남대천얼음축제가 우여곡절 끝에 개최된다.

 

무주읍행사추진위원회는 당초 계획을 수정해 송어잡기 위주로 행사를 대폭 축소 운영키로 결정하고 11일 오후 2시 남대천 송어낚시터 수상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기로 했다.

 

행사 관계자는 “온화한 날씨 탓에 제대로 된 얼음축제를 선사해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만 그동안 기다리셨을 관광객 여러분과 주민들을 위해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송어를 잡는 재미와 현장에서 잡은 송어를 먹는 즐거움, 그리고 아름다운 무주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3회 무주남대천얼음축제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무주교와 반딧불시장 인근에 마련된 송어낚시터에서 송어낚시(오전 10시∼오후 5시 / 주중 1만원, 주말 1만2000원)와 맨손으로 송어잡기(오후 2시∼3시/ 주말 1만2000원)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 인근에는 송어식당이 마련돼 잡은 송어를 싱싱한 회와 숯불구이로 맛 볼 수도 있으며 섶다리와 얼음터널, 빙벽이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얼음축제 기간 무주반딧불시장에서는 화이트 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화이트 푸드 페스티벌은 ‘눈과 얼음, 흰색 음식’이 소재가 되는 음식축제로 먹을거리 부스에서는 천마, 호두, 더덕, 도라지, 마늘과 양파, 감자, 무, 양배추, 인삼, 반딧불 쌀 등을 재료로 해서 요리한 호두정과와, 더덕 약초라떼, 버섯피자, 무밥, 감자죽, 약초 순대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매일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아카펠라와 통키타 공연을, 별도의 체험부스에서는 퀼트와 목공예, 도자기, 클레이아트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종 @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