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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권역 호두 특화단지 조성

3년간 100억 규모 생산 / 체험·판매·연구소 건립 / 무주군, 김천·영동 협약

▲ 삼도봉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무주군 홍낙표군수(맨 오른쪽)와 박보생 김천시장, 정구복 영동군수 등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삼도봉 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홍낙표 무주군수와 박보생 김천시장, 정구복 영동군수 등 세 지역 단체장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4일 김천시청에 모여 ‘생활권 구성 및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을 통해 △생활권 관련 정보 공유 △상호발전 정책 추진 △생활권 내 발전을 위한 상호공감대 형성 등 지자체 간 협력관계를 이어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와관련, 홍낙표 군수는 “1989년 삼도봉 만남의 날에서 비롯된 세 지역의 인연이 시대와 지역을 넘는 화합과 발전의 모델로 정착이 돼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의 지역생활권사업 추진은 삼도봉 권역이 상생발전을 주도하는 선도적인 지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새 정부가 지역발전 정책으로 추진하는 생활권사업 중 시·군 간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까지 100여 억원(국비 60억, 지방비 4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산체험단지(영동)를 비롯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무주)와 호두연구소(김천)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지역 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문화·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시·군 간 연계협력사업과 주민생활 밀착형 시·군 단독사업으로 구분된다.

 

삼도봉 권역(무주, 김천, 영동)은 이날 협약 내용을 토대로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호두 공동브랜드 개발과 관광자원을 접목시키는 등 중앙정부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보다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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