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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찾아가는 사랑의 물품 나누기

기초푸드뱅크, 어려운 이웃에 식품꾸러미 전달

▲ 임실군 기초푸드뱅크가 25일 오수면사무소에서 물품나누기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원광수양원이 운영하는 임실군기초푸드뱅크는 25일 오수면사무소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찾아가는 사랑의 물품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완화하고 지역내 기부문화를 확산키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푸드뱅크는 이날 간장과 고추장, 설탕 및 조미료 등에 이어 10㎏들이 쌀 40포를 어려운 주민들에 지원했다.

 

푸드뱅크는 또 삼계와 지사면 불우이웃 50여 가구에 식품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모두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 97년에 설립된 푸드뱅크는 연간 20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는 1억5000만원 상당의 기부식품을 접수, 어려운 이웃들에 지원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주력하는 단체로 알려졌다.

 

임실군청 김학운 과장은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식품이나 물품이 불우이웃에 제공되고 있다”며 “사회단체나 가정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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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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