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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항공대 반대' 앞장

전주시 이전 추진에 대응 관내 100여개 단체 참여 / 공동위 이달 중 발족키로

▲ 임실군의회가 23일 간담회를 갖고 항공대 임실이전에 적극 반대하기로 했다.
전주시의 항공대 임실이전 움직임이 최근 비밀리에 강행된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임실군의회가‘항공대 임실이전 반대 범군민공동추진위’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와 항공대임실이전반대위(위원장 김금용),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윤배)는 23일 간담회를 열고 전주시의 일방적 행위에 적극 대응키로 합의했다.

 

이날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항공대 임실이전을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이같은 내용을 전주시와 국방부에 재촉구하는 합의문을 작성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주시장에 출마한 일부 후보는 항공대 임실이전을 공약으로 설정, 군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후보들은 국회 국방위원을 은밀히 접촉하며 임실이전을 추진중에 있고 이같은 내용을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 임실군민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참석자들은 내달 20일 시한이 확정된 항공대 임실이전과 관련 이를 저지키 위해 기존의 반투위를 재정비하고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애향운동본부 등 관내 100여개 사회단체와 종교단체, 읍·면 이장단까지 총체적으로 참여하는‘항공대 임실이전 반대 범군민공동추진위’를 이달중 발족키로 합의했다.

 

김명자 의장은“금주중으로 대표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전주시의 일방적 야욕을 반드시 분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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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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