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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사업 가속

민간 자본 유치 MOU 체결 / 짚와이어 4라인 설치 예정

▲ 무주군이 25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무주읍 조성단지 내 향로산 제1전망대에서 내도리 강촌체험센터 구간에 ‘짚 와이어’를 설치한다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5일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무주군과 (주)챌린지코리아(대표 이원재), (주)콕스인터네셔널파크(대표 김수완) 측은 △짚 와이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 관광레저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지원 및 협조 △시설 조성 후 정상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주)챌린지코리아와 (주)콕스인터네셔널파크 측은 짚 와이어 설치(1500m)와 스카이 점프, 어드벤처 타워 코스, 안전시설 및 장비, 서포트 시설 설치비용으로 67억 원의 투자를 제안하기도 했다.

 

군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내에 조성키로 한 짚 와이어는 4개의 운영라인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코스 길이는 1500m(국내 최장 길이, 최대속도 140km/h)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민간자본과 노하우가 접목돼 투자비 절감은 물론, 효율적인 운영관리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짚 와이어는 산림 모험시설로 각광받는 체험 시설이기도 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년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은 2012년 7월 사업에 착수했으며 무주읍 향로산 일원 269ha에 산림생태, 휴양, 문화, 교육 기능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산림복합휴양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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