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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순창 보건의료원 '지역 의료기관 역할' 톡톡

임실, 아토피 케어 체험 호응 / 순창, 응급처치·진료 큰 도움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서 아토피케어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아토피 질환자들의 예방관리를 위해 임실군보건의료원이 실시중인‘아토피 케어용품 체험교실’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부터 매주 수요실에 실시하고 있는 체험교실에는 관내 아토피 환자 보호자들이 참여,많은 관심을 끌었다.

 

소아과 전문의가 초빙된 예방관리 교육에는 아토피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재발가능성을 방지하는 내용이 소개됐다.

 

또 치료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습제와 천연비누 등 8가지의 케어용품 만들기 체험도 제공됐다.

 

특히 개별상담에서는 어린이의 성장과정에서 천식과 알레르기 등의 질환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예방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30일에 끝나는 체험교실에서는 그동안 완성된 케어용품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개최, 우수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순창군 보건의료원도 상시 24시간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갖추고 관내 지역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4시간 진료병원이 없는 순창에서 유일하게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갖춘 순창 보건의료원은 관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최근 당뇨에 의한 신부전으로 혈액투석중인 노인환자가 순창보건의료원 응급실에 심장이 멈춘 상태로 도착했다.

 

이에 따라 순창군 의료원 의사와 간호사들이 도착 즉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심장박동이 확인되자 곧바로 대학병원에 사전연락을 취하고 후송 조치해 생명을 살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야간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았던 한 환자는 “새벽에 갑자기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광주까지 가려면 시간이 걸려 힘들어할 것 같아서 순창 보건의료원을 찾았다”면서 “의사선생님이 즉시 응급처치를 해줘 배가 아픈 것이 나았으며, 덕분에 아이가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 의료원은 지난 2012년 12월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전문의 4명과 간호사 6명이 상시 24시간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임실=박정우, 순창=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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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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