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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6개 읍·면 '특별 이야기' 펼친다

반딧불축제 고유의 스토리 공간 운영 계획

▲ 지난해 열린 무주 반딧불축제에서 군민들이 삼베짜기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6월7~15일)에서 ‘자연의 나라 무주 이야기’ 공간이 마련된다.

 

‘자연의 나라 무주 이야기’는 사라져 가는 무주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무주의 문화와 읍면 특색을 제대로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6개 읍면 주민들은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스토리 공간을 만들어 각자마다 특별한 이야기들을 펼쳐 보이게 된다.

 

무주읍 주민들은 ‘겨울왕국, 무주’를 테마로 미니 얼음축제장을 만들어 얼음축제의 고장임을 알리고 다양한 포토 존과 갈대를 활용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해 시원함을 선사한다.

 

‘옥수수 익는 마을’ 무풍면은 산지촌의 특성을 보여주는 다랭이 밭과 옥수수 밭을 조성해 무풍이 옥수수의 고장임을 알릴 계획이며 옥수수 시식과 뻥튀기 시연으로 재미를 더한다.

 

태권도원 개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설천면은 ‘태권도의 성지, 설천’을 테마로 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태권도 동작을 형상화한 짚공예와 더불어 포도터널과 라제통문 모형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적상면은 ‘산머루향이 있는 마을, 적상’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머루분재를 비롯한 머루와인 등 머루 관련 특산물들이 전시되며 머루터널, 삼베짜기 체험장 등도 마련된다.

 

안성면은 ‘불꽃이 춤추는 마을, 안성’으로 찾아온다. 낙화놀이 시연을 볼 수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출품한 골동품들과 병아리 농장, 장독대 사진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디딜방아 찧는 마을’ 부남면에서는 디딜방아 체험과 인절미 만들기를 해볼 수 있으며 앵두나무와 우물 등 시골 풍경 속에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관계자는 “자연의 나라 무주 이야기 공간은 무주사람들이 직접 만들어 무주를 보여주고 들려주는 곳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관광객들에게는 무주의 다양한 매력과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이자 주민들에게는 고향사랑의 마음을 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연의 나라 무주 이야기’공간은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반딧불축제기간(오전 10시~오후 10시) 내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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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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