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 구간 낙석 위험이 감지돼 지난 19일부터 방문객들의 출입을 통제해왔으며 26일 세부 점검을 통해 한시적으로 폐쇄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안전점검 길에는 무주군수 권한대행 이래성 부군수를 비롯한 환경관리과(금강변 마실길)와 문화체육관광과(벼룻길), 산림녹지과(산사태), 안전건설과(재난총괄) 등 관련 부서장과 담당들이 동행했으며 일행들은 부남면 율소 ~ 대소리, 도소 ~ 대소리까지 걸어서 이동을 하면서 풍화에 의해 낙석이 진행된 구간과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구간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무주군향토문화유산 제1호이기도 한 벼룻길은 산과 강, 암석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라며 “방문객들의 안전과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완벽한 안전 조치로 사람들의 발길이 다시금 벼룻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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