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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1급 광릉요강꽃 개화 개체수 늘어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작년대비 57% 증가"

   
▲ 멸종위기 1급의 희귀식물인 덕유산의 광릉요강꽃이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측의 적극적인 보호아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덕유산에 자생하는 멸종위기 1급 광릉요강꽃의 개체수가 지난해 대비 7%, 개화 개체수는 57%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특한 형태를 자랑하는 광릉요강꽃은 등산객들에게 관상용으로 남획되기 시작해 지금은 덕유산, 경기 강릉, 강원 춘천, 전남 광양 등 일부지역에만 극히 제한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희귀 난과 식물로 알려졌다.

 

그간 꾸준히 감소해 왔던 광릉요강꽃의 개체수가 다시 증가현상을 보인 데는 국립공원사무소의 보호시설 설치와 지속적인 순찰이 한 몫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무소 측은 향후 보다 많은 개체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손영조 덕유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내 유일한 광릉요강꽃 자생지의 보존을 위해 보호시설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라며 “GIS 등 IT기술을 이용한 자생지 분포현황 DB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생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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